Intro
서비스 기획 / PM / PO 들에게 필독서라고 하는 책을 읽어봤다.
1~2년 전에 사놓고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다가, 미루고 미루다 결국 읽었다.
사실 이 사이에 읽은 책이 엄청 많았는데, 책을 읽기만하고 기록을 따로 안했었다.
하지만 최근, 책을 잘 읽는 것에 대한 강의와 유튜브 자료를 보면서 기록하는 것의 중요함을 깨닳고 다시 기록을 하며 책을 읽는당.
그리고 새로이 배운 기록법으로 내용을 써본다.
chapter 1 최고의 기술 기업에서 배운 것
스타트업 그리고 대기업과 상관없이 항상 새로운 프로덕트의 뒤에는 끊임 없이 노력하는 제품 관리자들이 존재한다.
제품관리자들은 다양한 원리 원칙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을 만들려고 하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원칙은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가 이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신규 제품은 절반이상이 실패하며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이유로 인해 제품은 실패한다.
따라서 제품 관리자들은 제품을 성공시키기 위해 조금더 에자일 하고, 린 한 방식으로 MVP를 만들어 시장에서 제품의 유효성을 검증 할 수 있는 테스트를 반복적으로 실행해야한다.
이 반복은 제품과 시장이 알맞은 균형을 이루는 순간, 그리고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진행되어야하는 것이다.
chapter 2 사람
제품을 주로 이끌어가는 제품 관리자와 관련된 다수의 사람들이 존재한다.
디자이너, 기술자, 마케터 뿐만 아니라 제품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적지만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각 파트별로 리더가 존재하고 있으며, 제품 관리자 또한 제품관리자의 리더가 존재한다.
이 리더들은 공통적으로 회사의 비전과 미션에 공감을 한 채로 있어야하며,
제품 관리자들은 이들 대다수와 좋은 관계를 쌓아나가야 한다.
제품 팀은 일반적으로 한명의 제품관리자와 디자이너 그리고 다수의 엔지니어들로 구성되어있다.
조직 규모가 성장할수록, 이를 잘 세분화 해야하는 문제에 당면한다.
비즈니스, 투자, 기술스택 등의 요소를 바탕으로 팀을 잘 나눠야 하며,
각 팀은 유기적으로 하나의 비전을 보고 움직인다.
이 상황에서 각 팀의 자율성이 존중되어야 하며, 이 자율성은 레버리지와 상충할 수 있다.
저자는, 상위 레버리지를 기반으로 각 팀의 자율성이 존중되는 상황이 팀의 능력을 최대화 할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제품 관리자는 자율성을 바탕으로 제품을 이끌어나가야하며,
규모가 큰 회사일 수록 새로운 제품 방향에 대한 반발이 심할 수 있다.
하지만 제품 관리자는 CEO, CTO, CPO와 같은 의사 결정권자들을 설득하고 싸워나가,
결국 회사의 비전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을 항상 발굴 해 내고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
chapter 3 제품
제품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결과물 보다는 성과다.
그 성과 달성을 위해 결과물 기반의 정하는 것은 위험하다.
성과 기반의 로드맵 달성을 목표로 하며, 각 목표 기간은 신뢰를 기반으로 한다.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하나의 시장에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하며
다른 시장 목표가 생길 경우 이후를 위해 남겨둔다.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10가지의 제품 비전, 5가지의 제품 전략들이 존재하며
공통적으로는 고객의 문제에 끊임없이 집중한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구매자가 가장 중요하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OKR 방식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며, OKR은 각 팀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 대기업에서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투쟁과 설득이 필요하다.
chapter 4 프로세스
내가 만들 결과물 보다는 문제와 사랑에 빠져야한다.
문제와 사랑에 빠지기 위해서는 고객과 더욱 가까워져야한다.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내 제품을 정말로 사랑해줄 수 있는 참조 고객을 인터뷰해야한다.
기업용 제품, API 제품, 소비자용 제품과 같이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존재하며 제품의 형태에 따라 최소로 인터뷰 해야할 참조 고객의 수가 다르다.
만약 참조 고객 인터뷰가 어렵다면, 고객 편지나 기사 출시와 같은 방법을 통해
문제와 제품의 가치를 테스트 해 볼수 있다.
이 테스트 과정을 계속해서 반복하며 문제와 제품의 가치를 찾아가야한다.
제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테스트를 진행하는 편이 좋으며,
테스트를 진행할때는 다른 업체에 맡기는 것 보다는 제품 관리자가 직접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제품의 가치를 이사회나 CEO와 같이 내부적으로 먼저 확인 받아야 할 경우,
프로토타입을 준비해 정말로 제공하려는 제품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편이 좋다.
제품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매번에 테스트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계속해서 공유하면 그 제품팀은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제품출시로 인해 가입수의 증가, 결제액 증가와 같은 KPI로 그를 설명해도 괜찮고,
만약 KPI 달성에 실패했다면 어떤 이유로 인해 실패했는지 투명하게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
위의 모든 테스트는 가능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되어야하며, 데이터로 모든것이 설명 가능해야한다.
그러다 보면 데이터에서 생각지 못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다
chapter5 문화
앞서 말한 사람, 제품, 프로세스를 진행 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가 형성되어야 한다
항상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혁신과 그것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 바탕이 되어 최고의 제품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시간에 늦춰지지 않고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고의 제품 관리자가 필요하다.
제품관리자 없이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Outro
chapter3 까지는 엄청난 공감을 하며 읽었는데, chapter4를 읽으며 조금 속도가 더뎌졌다.
다음에 한번 더 읽어봐야겠다.
- 저자
- 마티 케이건
- 출판
- 제이펍
- 출판일
- 2018.12.28
'제리의 다독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리의 다독임] <06> 클루지 - 클루지를 클루지스럽게 (0) | 2024.06.04 |
---|---|
[제리의 다독임] <05> 피터 드러커의 최고의 질문 - 사업에서도 인생에서도 성공하기 위한 깊은 질문들 (1) | 2024.05.25 |
[제리의 다독임] <03> 10년 차 IT 기획자의 노트 - 기획 초/중급자 입문서 (0) | 2024.02.09 |
[제리의 다독임] <02>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최인아 지음) | 세이노의 가르침 순핫맛 ver (2) | 2024.02.07 |
[제리의 다독임] <01> UX/UI 디자인 완벽 가이드 : IA와 유저 플로우 편 (0) | 2024.02.02 |